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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끔찍한 PK실축 악몽→속죄포’ 유리 조나탄, 제주 연패 사슬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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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4시간 51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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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외인 공격수 유리 조나탄이 페널티킥으로 속죄포를 터뜨린 제주SK가 천신만고 끝에 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는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김천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막판 터진 유리의 페널티킥 동점포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전까지 리그 4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 추락 위기에 놓인 제주는 이날 승점 1을 얻으면서 반전 디딤돌을 놨다. 3승3무8패(승점 12)를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대구FC(승점 11)를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김천은 승점 24(7승3무4패)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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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는 후반 13분 선제실점했다. 김천 이승원의 오른쪽 크로스 때 유강현이 백헤더로 연결했다. 김승섭이 골문 왼쪽에서 이어받은 뒤 욕심내지 않고 가운데로 쇄도한 이동경에게 내줬다. 그가 침착하게 골문을 갈랐다. 시즌 5호 골.

    제주는 실점 직후 선발 원톱으로 나선 박동진을 빼고 유리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4분엔 오재혁, 김진호를 내보내며 동점골 사냥에 총력을 기울였다.

    마침내 후반 43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앞서 프리킥 상황에서 이탈로와 공중볼 경합하던 홍욱현의 왼팔에 공이 닿았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페널티 스폿을 찍었다.

    키커로 나선 건 유리다. 그는 직전 울산HD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상대 수문장 조현우에게 가로막히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지난 경기 실수를 만회할 기회였다.

    유리는 최근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며 물오른 기량을 뽐내는 골키퍼 김동헌과 마주했다. 지난 경기 실축을 의식한 듯 유리는 평소와 다르게 골문 가운데를 향해 오른발로 깔아 찼다. 김동헌을 완벽하게 속이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시즌 4호 골.

    제주는 비록 이기진 못했지만 유리의 천금 같은 득점으로 연패 사슬을 끊었다.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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