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18일 대전전에서 안병준 은퇴식 개최

본문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수원FC가 1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병준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안병준은 재일조선인 3세로 지난 2019년 수원에 입단했다. 2020시즌 26경기에서 21골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MVP, 득점왕을 차지했다.
당시 함께 뛰었던 마사의 요청에 따라 대전전을 은퇴식 개최 시점으로 잡았다.
은퇴식은 경기 시작 전 진행된다. 조원희, 박민규, 정대세 등 동료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 후, 수원 최순호 단장이 은퇴 기념 액자를 직접 전달한다. 이어 안병준과 그의 아들 안용찬 군이 함께 시축에 나서며, 축구선수로서의 과거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경기에서는 수원 부주장 이재원이 K리그1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는 액자 전달식, 농협수원유통센터와의 2025시즌 후원 협약식도 예정되어 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