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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부터 리드오프까지 ‘부상자 속출’…LG, 이 없으면 잇몸→‘뎁스’로 승부한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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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15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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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한화와 엎치락뒤치락 ‘1위 경쟁’이다. 롯데 추격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 그런데 크고 작은 부상자가 연이어 나온다. 이가 없으면 잇몸이다. LG가 ‘뎁스’를 앞세워 버티기에 들어간다.

    LG가 1위를 달린다. 4월 중순부터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다. 이때부터 한화와 경쟁이 치열해졌다. 사정거리 안에 롯데도 도사린다. 그래도 꾸준히 최상위권이다. 순항이라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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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원인은 부상이다. 심지어 마무리투수부터 리드오프까지 전부 ‘핵심’이다. 장현식이 광배근 미세 손상으로 13일 엔트리서 제외됐다. 같은 날 홍창기는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쪽은 무릎 외측 경골 미세 골절. 김강률도 어깨 쪽에 불편함을 느낀다.

    날벼락이다. 그래도 믿는 구석이 있다. 두꺼운 선수층으로 반격을 노린다. 타선과 마운드 모두 기대하는 자원이 있다. ‘백업’들이 진가를 발휘해야 할 시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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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창기가 빠진 타선과 외야 수비에서는 송찬의가 중요하다. 시즌 개막과 함께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올시즌 송찬의에게 70경기 정도를 보장해줬다. 올시즌 내세운 성적과 육성 중 육성에 들어가는 주요 자원.

    염 감독은 “코치진과 잘 준비했다. 그 과정이 잘 왔다고 생각한다. 이제 송찬의 역할이 중요하다. 기회를 잡고 못 잡고는 선수에게 달렸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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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펜에서는 장현식과 김강률 두 명이 빠진다. ‘추격조 삼총사’ 역할이 커졌다. 백승현, 배재준, 김영우가 주인공이다. 이들도 시즌 내내 꾸준히 출전 중이다. 빡빡한 상황도 경험했다. 염 감독도 때가 됐다고 말한다.

    염 감독은 “김영우, 배재준, 백승현에게 기회가 간다. 시즌을 치르면서 이 선수들은 이런 걸 대비해서 준비한 거다. 그 과정이 충분히 잘됐다. 부상이 아니어도 한 명씩 붙일 때가 됐다. 그 상황이 자연스럽게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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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내내 육성을 강조하며 백업을 키웠다. 갑작스러운 부상자 발생을 차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다. 얼마든지 현 상황 속 순위 싸움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

    염 감독은 “잘 버텨야 한다. 어느 팀이든 부상자가 나왔을 때 얼마나 타격을 안 받고 잘 운영하는지가 관건이다. 부상 없는 팀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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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들도 서로 똘똘 뭉친다. ‘윈팀’의 모습이 보인다. ‘캡틴’ 박해민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 미안해한다. 그사이 팀 성적이 안 좋으면 조급함도 느낀다. 편하게 돌아올 수 있게 ‘남은 선수들이 역할을 잘 해줘야 한다’고 계속 얘기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즌은 길다. 그렇기에 부상자가 없기는 힘들다. 언젠가 맞아도 맞았을 상황. LG는 공들인 백업들로 위기 극복에 나선다. 이 시기를 무사히 잘 넘기면 더 치고 나갈 힘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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