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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슨 ‘7이닝 6K 무실점’ 4승 수확→롯데, 3연승 질주 시리즈 ‘스윕’…키움, 롯데전 ‘8연패’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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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49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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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척=박연준 기자] 기세가 매섭다. 롯데가 5월 첫날을 깔끔한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 터커 데이비슨(29)의 완벽투와 나승엽(23)의 결승타가 조화를 이뤘다.

    롯데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시리즈 ‘스윕’이다. 3연승 질주다. 선두권과 격차를 더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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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의 ‘1등 공신’은 데이비슨이다. 7이닝 3안타 6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다.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지난 4월12일 NC전부터 개인 4연승을 달린다.

    불펜진도 준수한 투구를 펼쳤다. 8회말 마운드에 오른 정철원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송재영도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작성했다.

    타선에선 나승엽이 결승타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을 펼쳤다. 전준우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빅터 레이예스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황성빈 역시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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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는 1회초 첫 공격부터 승기를 잡았다. 황성빈의 몸에 맞는 공, 고승민의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레이예스가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를 채웠다. 중심 타선이 해냈다. 4번타자 나승엽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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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회초 2사 3루에선 황성빈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사이 3루 주자 전준우가 홈을 밟으며 3-0을 만들었다.

    이어 7회초 2사 2루에서 전준우의 좌전 적시타로 승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9회초 2사 3루에선 레이예스의 중전 적시타가 더해져, 쐐기를 가했다.

    반면 경기 내내 키움 타선은 조용했다. 이렇다 할 반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팀 전체가 4안타에 그쳤다. 단 1점도 가져오지 못했다. 3연패 늪, 특히 롯데전 8연패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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