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 부상 심각하다…유로파리그 4강 1차전도 결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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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부상이 심각하다.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도 뛰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와 겨룬다.
이번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6위로 밀려나는 등 부진을 거듭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서는 4강까지 생존, 유일하게 우승을 노릴 대회다. 그러나 경기 이틀을 남겨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내일 밤(현지시간) 경기에 뛰지 않을 것이다. 여전히 그는 팀에서 이탈해 있다. 나아지고 있으니 곧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최근 발 부상으로 지난달 13일 울버햄턴과 EPL 32라운드를 시작으로 공식전 4경기를 연달아 빠졌다. 그사이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원정을 앞두고는 팀 훈련에 합류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아 다시 전열에서 물러났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간 무관이다. 이번 유로파리그를 통해 우승컵을 다시 품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러나 전력의 핵심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뛰지 못한다. 애초 알려진 부상 수준보다 더 심각해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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