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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후 외유 즐긴 오상욱 “밖에 있는 것 안 맞아, 펜싱이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옷”[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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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12분전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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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최고의 스타였던 펜싱 사브르의 오상욱(29)은 새로운 동기부여를 찾고 있다.

    오상욱은 지난해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신장 192㎝의 장신에 잘생긴 외모로 단숨에 스타가 됐다. 대회 이후 오상욱은 방송, 광고 등에 자주 출연하며 ‘셀럽’의 삶을 살았다. 올해에는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개인적으로 운동하고 있다.

    오상욱은 지난 1월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월드컵을 통해 국제 무대에 복귀해 금메달을 따냈다. 3월 열린 파도바 월드컵에서 동메달, 부다페스트 월드컵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올해 이탈리아 파도바 월드컵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다음 해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새로운 준비에 나서고 있다.

    오상욱은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에 출전한다.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오상욱은 “내 속에 또 다른 동기부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가 왜 운동을 계속하는지를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요새 하고 있다. 밖에 나가니 맞지는 않는 것 같다. 안에서 먹고 운동하는 게 나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밖에 있으니 운동해야 할 이유를 찾게 되는 것 같다. 답을 찾아가는 것 같다. 펜싱이 제일 잘 맞는다.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이라며 펜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상욱은 “대표팀을 내려놓으니 처음에는 초조했다. 운동을 안 하니 텅 빈 느낌이었는데 쉴 수 있을 때 쉬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다시 들어가면 후회하지 않게 동기부여를 단단하게 가져가고 싶다”라면서 “대표선수는 아니지만 대표선수라는 마음가짐으로 나왔다. 나라를 대표해 열심히 해보겠다. 안방 부담감은 크게 없다. 어느 나라에서 해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한국에서 해도 똑같은 마음”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오상욱은 현재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는 “올림픽 점수가 커서 유지하는 것 같다. 다음 해에도 1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올림픽 점수가 빠진 채로 1위에 올라가면 진짜 기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차분하게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오상욱은 파리올림픽 결승에서 만났던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와의 재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편해 보이지만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 포디움에서 만나고 싶다. 빨리 만나도 이 선수와 함께 경기를 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언제라도 질 수 있는 위협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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