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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지는 ‘연패’와 ‘대행 체제’…5월의 대구, 새 감독 선임 속도보다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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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13분전 1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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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구FC가 새 사령탑 선임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대구는 시즌 초반 극심한 위기를 겪고 있다. 개막 3경기에서 2승1무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이후 연패 늪에 빠졌다. 박창현 감독이 6연패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났다. 서동원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직을 수행 중이다.

    서 대행 체제에서 대구는 2경기를 치렀다.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K3소속의 김해FC를 2-0으로 꺾었으나, 전북 현대와 리그 9라운드 맞대결에서는 1-3으로 완패했다.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단일 시즌 7연패를 당했다.

    그나마 대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일정을 소화한 광주FC와 10라운드(1-2 패)를 지난 9일 앞당겨 치렀다. 이로 인해 2주 휴식기를 거치며 재정비할 시간을 벌었다. 숨고르기한 대구는 내달 3일 홈에서 제주SK를 불러들인다.

    대구의 1라운드 로빈 마지막 경기다. 무엇보다 대구는 5월에만 코리아컵을 포함해 7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이 시기 반등하지 못하면 강등권 탈출이 더욱더 어려워진다. 대구는 수원FC와 더불어 K리그1에서 한 자릿수 승점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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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기를 통해 대구는 새 사령탑 선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감독 후보 리스트를 꾸렸다. 프로 무대 경험이 있는 복수 감독이 포함됐다. 몇몇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유의미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서 대행의 내부 승격도 불가능한 건 아니다. 대구는 이제껏 6명의 대행을 배출했다. 지난시즌 1경기를 치른 정선호 코치를 제외하면 모두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바 있다. 서 대행도 P급 지도자 자격증이 있다. 선임 과정에 걸림돌이 없다. 다만 서 대행 체제에서 확실한 반전이 일어나야 가능한 시나리오다.

    대구는 지난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를 거친 만큼 이번시즌엔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 크다. 단순한 ‘소방수’가 아니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이끌어 갈 감독이 필요하다. 코치진 보강은 물론 감독에게 힘을 강하게 실어야 할 시기다. 대구가 새 감독의 선임에 고민이 깊어지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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