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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 떠난’ 송승기, ‘홈런 2개’ 허용→올시즌 첫 원정경기서 ‘호된 신고식’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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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44분전 3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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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잠실을 벗어난 LG 송승기(23)가 호된 원정 신고식을 치렀다. 홈런 2개를 허용했다.

    송승기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안타(2홈런) 2볼넷 7삼진 3실점 했다. 팀 연패 탈출의 중책을 안고 출전했다.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팀도 3연패에 빠졌다.

    송승기는 3회까지 투구수 58개 1실점으로 나쁘지 않게 피칭했다. 팀이 2-1로 앞선 4회말에 아쉬움을 남겼다. 홈런 두 방을 맞았다. 모두 솔로 홈런으로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동점에 이어 결승타로 이어지는 뼈 아픈 장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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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두타자 이진영과 승부. 볼 카운트 2-0.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시속 142㎞ 속구를 던졌다. 이게 이진영 방망이에 제대로 걸렸다. 비거리 125m 중월 홈런이다.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이도윤과 이재원을 공 5개로 처리하며 안정을 찾는 듯 보였다. 다음 타자 심우준에게 던진 공이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이번에도 속구다. 시속 146㎞였다.

    송승기는 이날 경기 전까지 2승1패, 평균자책점 2.51을 적었다. 5경기 동안 퀄리티스타트(QS)를 3개 기록했다. 허용한 홈런은 한 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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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성적은 모두 잠실구장에서 남긴 기록이다. 잠실구장은 다른 구장에 비해 크다. 투수가 던지기에 한결 마음이 편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올시즌 첫 원정경기인 29일 한화전에 관심이 쏠렸다.

    경기 전 ‘적장’ 김경문 감독도 이 점에 주목했다. 김 감독은 “잠실에서 던지는 것과 지방 구장에서 던지는 건 차이가 있을 거다. 구장이 넓으면 일단 투수들 마음이 편하다. 오늘 기회 노려서 우리가 많이 쳐야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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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감독의 바람대로 된 셈이다. 올시즌 단 한 개의 홈런을 허용한 송승기를 상대로 이날만 두 개의 대형 아치를 그렸다. 하나는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동점타다. 다른 하나는 팀 승리를 이끈 결승타가 됐다.

    집을 떠나 홈런 2개를 맞았다. 시즌 두 번째 패전도 떠안았다. 팀 연패도 막지 못했다. 송승기에게는 여러모로 쓰라린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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