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NPB 지바롯데 vs 세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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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2승 5패 3.7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오릭스와 홋토못토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네이치는 이번 시즌 극도로 기복이 심한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세이부 상대로 4월 23일 홈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나마 홈 경기 투구가 최근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타케우치 상대로 초반에 2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4회부터 12회까지 단 3안타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중후반의 부진은 남은 시리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수도 있는 포인트. 6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가장 신뢰할수 있는 투수인 스즈키 쇼타의 블론 세이브가 너무나 아쉽다.
세이부 라이온즈는 요자 카이토(2승 2패 3.1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일 오릭스와 나하 경기에서 7.1이닝 9안타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요자는 역시 바람의 영향을 받는 투수라는걸 증명해 보인바 있다.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 원정에서 3.2이닝 8실점이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타나카와 스즈키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역시 원정에서 부진한 타선이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특히 11회초의 결승 찬스를 놓쳐버린건 역시나 세이부답다고 할수 있을듯.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다.
서로 치고 받은 끝에 무승부라는 결과를 낳았다. 치바 롯데가 조금 더 이익을 보는 결과물이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 이번 경기 역시 타격을 기대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만 타네이치는 그래도 홈 경기에서 기대를 걸수 있는 반면 요자는 바람 부는 구장에선 극도로 부진한 투수다. 상성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치바 롯데 승리
승1패 : 치바 롯데 승리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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